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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7, 9호선·김포골드라인 증차 국비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4, 7, 9호선·김포골드라인 증차 국비 지원

등록일 : 2023.12.15 20:54

최대환 앵커>
극심한 혼잡으로 원성이 높은 서울지하철 4, 7, 9호선과 이른바 김포골드라인에,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동차와 수도권 광역버스의 증차를 통해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김포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때 주로 이용하는 김포 골드라인.
출근 시간 혼잡률이 285%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도 최고 혼잡률 193.4%로 200%에 가까운 혼잡률을 기록했습니다.
시민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안재혁 / 인천광역시 서구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가니까 급정거하거나 그럴 때 넘어질 위험이 있어서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출퇴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 속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당정은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극심한 서울지하철 4, 7, 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지원되며 신규 전동차를 증차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지하철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버스 혼잡도 문제 해결에도 나섰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주요 광역버스 노선 282개 중 152개 노선에서 입석 출퇴근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정은 수도권 광역버스에도 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출퇴근 시간 이용 수요가 많은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 버스를 추가 투입하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국비 보조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출퇴근 피크 시간 지하철 혼잡도를 190%에서 150%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김준섭 / 영상편집: 최은석)
또 광역버스 전세노선 투입으로 무정차 통과, 장시간 대기 등 국민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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