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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미사일관련 반기문 장관 브리핑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시 한번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측에 국제사회의 엄중한 입장을 바로 보고 6자회담에 조속히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북측에 미사일 발사 유예를 준수하고, 6자 회담에 조속히 복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9.19 공동성명 이행 방안을 협의하는데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12일 오전 내외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북한이 추가 미사일 발사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차원의 입장표명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목소리를 전달해야 하며 그래야 북한에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북한 미사일 문제나 유엔 안보리 회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한편 무력사용도 가능하다고 명시된 유엔헌장 7장을 원용해 제출한 일본의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선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일본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에 대한 선제공격 주장도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안된다며,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정부의 정당한 우려 표명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일간 갈등으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