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요령···"하루 3번 10분씩 환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생활 속 미세먼지 대응요령···"하루 3번 10분씩 환기"

등록일 : 2020.01.06

신경은 앵커>
올겨울 미세 먼지는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만큼 대처가 중요한데요.
올바른 행동 요령, 임하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미세먼지가 하늘을 잿빛으로 뒤덮었습니다.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로 인한 국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돼 있을 수 있어 다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끼면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이나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출한 뒤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샤워를 하거나 손과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은 자주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플라스틱 봉투나 위생용기에 밀봉해서 보관하고 되도록이면 바깥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에도 환기는 필수입니다.
장시간 실내 환기를 하지 않으면 유해물질들이 집안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번, 10분씩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때는 필터의 교체 주기를 확인해 6개월에서 1년마다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할 때는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가 다시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로 닦고 요리할 때는 주방 후드를 가동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