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약 한달 동안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할인행사 뿐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한 한류 문화축제까지 펼쳐집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한민국 최대 쇼핑축제인 '코리아 세일페스타'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두고 정부가 행사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해 2주 동안 열렸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크>유일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보완해서 이달 말부터 코리아 세일페스타 행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대규모 할인행사에는 유통업체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주요 제조업체, 대다수의 소셜커머스 기업, 온라인 쇼핑몰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국에서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됩니다.
제조와 유통 등 168개 업체가 공식참여업체 등록을 마쳤고, 참여 매장은 4만 8천개를 넘어섰습니다.
TV, 냉장고 등 주요품목은 20-30% 할인되고, 화장품, 생활용품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그동안 세일행사를 하지 않았던 일부 '노세일 브랜드'도 참여의사를 밝혔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패션, 디지털 가전, 뷰티, 리빙 4개 품목은 요일별 집중 할인하는 '사이버 Hot Days'행사가 진행됩니다.
이날 할인쿠폰을 추가로 발급하거나 적립금을 부여해 소비자의 이용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30일 서울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55개의 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가 제공되고 숙박시설과 공연 프로그램은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스페셜 테마위크가 운영돼 한류스타 따라잡기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됩니다.
이밖에 전통시장과 거리상권, 중소기업 등 중소상공인들의 쇼핑거리축제나 우수제품 할인전 등 관광과 쇼핑을 연계한 행사도 개최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