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정책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돌봄교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돌봄교실에서 배우는 프로그램이 어떤지 간식 맛은 좋은지 꼼꼼히 물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이거 재미나게 뭐 가방 만들고 있는 것 같네요. 지금 배우는 것도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는 거예요?재미있어요?"
학생들과 함께 점토 만들기에도 도전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이렇게 해가지고 어디다가 붙여요? (여기 해놓은 거 있거든요. 여기다가 살짝...)"
학교측에는 어려운 점은 없는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렇게 와서 했으면 좋겠는데 제공하는게 모자르지는 않은지? (저희 학교는 거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들과 만나 돌봄교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돌봄교실을 아주 중요한 국정과제로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학부모님들한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다' 이런 생각으로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질적인 수준도 높이기 위해서 그동안 많이 정성을 기울여 왔습니다."
학부모들은 박 대통령에게 전용교실을 더 늘려줄 것을 건의했고 박 대통령은 재정투입을 늘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맞벌이, 한부모 가정의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돌봄교실은 지난해 고려대와 한국리서치 등이 실시한 대한민국 정책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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