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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불공정 판정, 이렇게 대응하세요"
앵커>
스포츠 경기에서는, 공정하지 않은 판정이 내려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국제 경기에서, 이런 판정이 나올 경우엔 선수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도 중요합니다.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그 현장을 정지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심판의 판정이 있자마자 선수가 왼손을 들고 '챌린지(challenge)'를 크게 외칩니다.
선수는 셔틀콕이 아웃됐다고 봤지만 심판이 득점으로 인정한 경우를 가정한 상황...
선수는 정식으로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합니다.
"선수가 주심에게 챌린지(비디오판독 요청)를 요청할 수가 있어요. IRS(즉석비디오판독)를 이용해 확인을 해서 선수의 챌린지에 대해 결정을 내려주는 거죠."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중에 일어날 수 있는 불공정판정에 대응하는 교육이 한창입니다.
참가한 선수들은 과거에 경험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큰 관심을 보입니다.
심판의 판정 하나에 경기 전체의 판세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불공정판정에 대응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용대/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런던올림픽에서도 저희가 서비스를 넣었을 때는 폴트(서브반칙)를 잡히고 유럽 선수들이 폴트로 했을 때는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흐름에 있어서 불공정한 판정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불공정한 판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용대/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솔직히 어필(이의제기)을 한다고해서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심판한테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고요. 리우올림픽에서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야지만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꼭 이겨내도록 준비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한 질병 예방교육도 받았습니다.
인터뷰> 양구석/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인제팀 과장
"올해는 브라질 올림픽 지역의 질병과 치안 문제가 상당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규정들과 함께 질병과 안전 관련된 콘텐츠를 강화시킨 게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리우올림픽...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은 경기력 뿐 아니라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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