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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 새 행정부 출범 앞두고 협력 공백 없어야"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미 새 행정부 출범 앞두고 협력 공백 없어야"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0.11.11

신경은 앵커>
국무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미국의 경제와 통상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정세균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지난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또한 해리스 상원의원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합니다.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무엇보다 양국간 외교·안보 협력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한미 간 여러 현안에서 마지막까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기 행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중단 없이 추진해야겠습니다.

아울러, 향후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등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에의 파급효과 또한 작지 않을 것입니다.
각 부처는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경제와 주요 정책이 받을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는 중견기업 주간입니다.
그간 중견기업은 투자·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위기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속한 변화의 물결을 동시에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전문성과 혁신성을 갖추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가치는 새롭게, 더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과거 대기업 위주의 성장과 이로 인한 양극화에서 벗어나,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선결과제이기도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부처는 중견기업과, 향후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국형 뉴딜과 발맞춰, 업종과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맞춤형 대책을 정교하게 설계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아리형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넉넉히 이겨내고,‘더불어 잘사는 경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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