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8.09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이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광복절 연휴'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내린 결정입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내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올 2학기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에,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합니다.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적용하겠습니다.

2주 후면, 개학이 시작됩니다. 정부는 이번 2학기부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 사회생활, 정서함양 등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방역상황을 감안한 구체적인 후속조치와 학사운영 방안은, 내주 초에 교육부가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기약 없이 이어지고 있는 거리두기 강화로 국민 여러분께서 너무나도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손님이 끊기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이번 연장 결정이 매우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곧 민생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이겨내도록 합시다.

8월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 치명률 등 코로나19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민의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광복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의 모 교회는, 작년 2차 유행을 촉발했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이번에도 강행하겠다고 합니다.

이미 해당 교회는 방역수칙을 수 차례 무시하고 대면예배를 진행해, 폐쇄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방역수칙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주셔야만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