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남북 평창 협의 마무리··· '평창 회의' 성과와 과제는? [라이브 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남북 평창 협의 마무리··· '평창 회의' 성과와 과제는? [라이브 이슈]

등록일 : 2018.01.22

지난 주말 스위스 로잔 IOC본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규모를 확정하기위한 이른바 ‘평창 4자 회의’가 열렸었죠.
이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북한에서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모두 46명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고 밝혔는데요.

네, 뿐만 아니라 어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강릉을 찾아 시설점검을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사전점검단 방남을 신호탄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남북 실무단 왕래도 본격화 됐는데요.
오늘 라이브이슈에서는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성과와 함께 평화올림픽 개최를 위한 남은 과제, 전망해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나오셨습니다.

1.
지난 주말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 약 3시간가량 진행되고 결과 발표가 됐었습니다.
의제가 꽤 다양했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빨리 나왔는데요.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2.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평창 회의’를 시작하기 전, 취재진에게 기대해도 좋다는 얘기를 했었는데요.
회의에서 남북 공동입장을 승인하고, 북한 선수 22명에게 출전 기회를 줬습니다.
임원을 포함하면 총 46명으로,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숫자인데요.
IOC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2-1.
관심이 집중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는 북한 선수 12명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단일팀 구성에 우려도 많았는데, 일단 12명이 훈련은 함께 하되, 실제 경기에는 이들 가운데 3명이 뛰게 됐습니다.
20여일 불과한 시간동안 손발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어떨까요?

3.
개폐회식 공동입장과 국기 사용에 대해서도 결정됐습니다.
남북 두 기수가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을 하게 됐는데요.
그런데 남북 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향한 여론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 무엇이 있을까요?

4.
체재비용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IOC는 ‘북한 선수단이 필요한 기술적 장비는 모두 IOC와 협력 단체들의 지원을 받을 것’ 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제 선수촌· 경기장 등에서 소모하는 물품이나 예술단·응원단의 체재비용, 금강산 문화공연 문제만 남은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5.
어제는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공연 예정지를 살피기 위해 방남 했습니다.
지난 남북 실무접촉에서 북측 예술단이 올림픽 기간 중 서울과 강릉에서 한 차례씩 공연하기로 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인데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의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6.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을 시작으로 남북 실무단 왕래가 본격화됐습니다.
이번 방남은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2년 만에 경의선 육로를 이용했는데요.
경의선 육로 재개 의미,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7.
북측 예술단이 남한에서 공연하는 건 200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6개월 만입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공연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같은 문화 교류가 향후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8.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을 두고 파견 제의를 했다가 돌연 파견 중지, 다시 파견 등 몇 번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행동이 협상 주도권을 잡기위한 전략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9.
내일부터는 우리측 선발대가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스키 공동훈련을 위해 방북합니다.
이동통로 결정을 두고 시간을 끌었는데 오늘 최종적으로 일정과 이동통로를 그대로 수용한다는 회신을 해왔어요.
큰 이변 없이 수용 됐습니다?

10.
북한이 25~27일에는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등 선발대 8명을 파견하겠다고 통지했습니다.
금강산에서는 남북 합동 문화행사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사전점검단 파견중지와 같이 돌발 변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나아가 북한의 평창참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10-1.
남과 북의 ‘선발대’ 파견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예술단과 대규모 방문단의 방남 일정, 그리고 그 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예술단의 정확한 방문 일자나 공연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죠?

11.
그렇다면 북한의 ‘밀고 당기기’ 협상 전략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 정부가 어떤 입장을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 임해야 할까요?

12.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남북 대화 국면을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대화로 연결하기 위해서 어떤 점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13.
한미가 오는 27일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연합훈련 일정을 최종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지난 17일, 미국 전략자산의 한국과 주변 지역 순환배치를 이어가기로 한 합의도 일정부분 조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이 평창올림픽 이후, 한미 연합연습 중단과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중지를 요구해올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14.
마지막으로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 실무단도 이에 맞춰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는데요.
이번 계기가 향후 남북 문화교류의 끈을 이어나가는 단초가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