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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연천 침출수 현장점검···"하천 수질 문제없어"

회차 : 350회 방송일 : 2019.11.14 재생시간 : 02:45

유용화 앵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매몰지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현장을 방문해 조치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 10일 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돼지 사체 침출수가 인근 하천에 흘러들어갔습니다.
살처분한 돼지를 매몰 처리할 대형 용기의 제작이 늦어지자 매몰지에 쌓아두고 작업이 진행되다 벌어진 겁니다.
특히 침출수가 흘러든 곳이 지역 상수원인 임진강 지류인 만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

연천군 매몰지 침출수 조치상황 설명회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

이와 관련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많은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인 차량과 야적된 사체에서 침출수가 유출됐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김 장관은 돼지 살처분과 매몰 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혼선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마거천이 임진강에 합류하기 전 300m 지점과 마거천, 매몰지 등 침출수 유출 현장을 방문해 조치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시작점인 마거천이 임진강에 합류하기 전 300m 지점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수질을 측정한 결과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음>
"(이 수치는 괜찮은 수치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양호한 수치입니다."

침출수가 유출된 마거천은 확인 즉시 수중모터와 준설차가 동원돼 제거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와 함께 더는 침출수가 흘러가지 않도록 저류조를 만들고, 추가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도랑에 이중 둑을 설치했습니다.
또 침출수가 고여있던 매몰지 인근 마거천 최상류 지역은 바닥에 작은 물고기가 보일 정도로 맑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사체가 쌓여있던 매몰지와 주변 지역은 매몰을 마치고 천막을 덮은 상태입니다.
매몰지 주변은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차량 통제를 철저히 하도록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매몰지가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울타리를 조속히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악취와 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배수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한성욱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 당국은 전국 104개 매몰지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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