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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북한주민 2명 北으로 추방"···살인사건 연루

회차 : 345회 방송일 : 2019.11.07 재생시간 : 01:57

유용화 앵커>
정부가 살인을 저지르고 달아나다 동해상에서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추방했습니다.
판문점을 통해 퇴거조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정부가 판문점을 통해 20대 남성인 북한 주민 2명을 북한으로 추방했습니다.
판문점을 통한 첫 퇴거조치입니다.
우리 측 관계 당국은 지난 2일 동해 NLL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월선한 이들 2명을 나포했습니다.
합동조사 결과 이들은 조업을 하던 17톤급 배에서, 동료 승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동해상에서 조업 중인 오징어잡이 배에서 16명의 동료 승선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선장에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공모자 1명은 도주 과정에서 먼저 북측 당국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5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이들의 추방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 북측은 인수 의사를 확인해 왔습니다. 이들 두 명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는 살인 등 중대한 비정치적 범죄로 북한이탈주민법상 보호대상이 아니며, 우리 사회에 편입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흉악범죄자로서 국제법상 난민으로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정부부처 협의 결과에 따라 추방을 결정하였습니다."

또 이들이 타고 있던 선박도 동해 NLL 경계 선상에서 북측에 넘겨줄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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