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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155명···"거리두기 유지 여부 주말에 결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155명···"거리두기 유지 여부 주말에 결정"

등록일 : 2020.09.11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일주일 넘게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55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141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98명이 확인됐고, 충남과 대전 충북 등 충청권에서 2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 환자는 하루새 15명이 늘어 16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말 신규확진자가 400명대까지 늘었지만 점차 줄어들면서 지난 3일부터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 확산으로 두 자릿수로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말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확진자 증가 추이와 사회,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할 방침인데 방역당국은 거리두기가 완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이 전파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거리두기가 길어질수록 고통도 그만큼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석 기간에 택배 물량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5일까지 택배, 유통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합니다.
작업 밀집도가 높은 4백여 개 업체에 대한 자체점검을 진행하고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과 장비 소독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령층이 있는 가족의 경우 이번 명절은 고향 방문을 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과 병원 면회 자제를 요청하면서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그러면서 가족간의 정을 나누기에는 낯선 환경일 수 있지만 어르신들을 지키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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