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가 채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전국에서는 깨끗하고 바른 선거를 위한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곽동화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공정선거지원단 행동강령
"우리 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은 법이 지켜지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5백 명이 넘는 시민이 수원 화성행궁에 모였습니다.
'아름다운 선거'라 쓰인 어깨띠를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공정선거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경기도 전 지역에서 모인 공정선거지원단의 발대식입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확정되면서 지난달 말 모집을 완료했습니다.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적으로 3천여 명을 뽑는데 지역별로 최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선발과정이 치열했습니다.
특히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이 정당 관계자이거나 가족이나 친척이 정당관계자라면 제외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앞으로 선거일까지 선거 유세 현장이나 지역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공명 선거를 위한 사전 안내와 예방활동을 하고 위법행위를 단속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준권 / 경기도 공정선거지원단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공정선거가 치러지는 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장서원 / 경기도 공정선거지원단
"시민으로서 관심을 가지다 보면 좋은 대통령을 뽑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선거 지원단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또 '참여', '공정', '화합' 그리고 '아름다운 선거'라는 문구를 직접 지원단이 만들어보면서 시민들이 자칫 멀게 느낄 수 있는 '공정선거'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갔습니다.
스탠드업> 곽동화 기자 / fairytale@korea.kr
3천 명이 넘는 공정선거지원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통령 선거일인 5월 9일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사전 예방활동과 단속활동에 나섭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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