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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기의 조선업 살리자"···일감·금융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위기의 조선업 살리자"···일감·금융지원↑

등록일 : 2018.11.23

유용화 앵커>
앞서 전해드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도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금융지원과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이 나왔습니다.
이번 대책은 크게 3가지 방안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대형 조선사의 수주 증가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업체에 일감을 늘리고 금융지원 확대로 고용과 자금 문제도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에도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녹취> 최남호 /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서 중소조선소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1조 원 규모로 창출하는 내용입니다. 이러한 시장창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소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계 인력 강화라든지 여러 R&D, 인프라 구축을 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친환경 선박 발주로 일감을 늘립니다.
2025년까지 액화천연가스인 LNG연료선 140척을 발주해 중소 조선사를 위한 1조 원 규모의 시장을 만들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선박은 2020년부터 LNG연료선으로 발주 의무화를 검토하고, 민관이 함께 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에도 2조 8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조선업계에 금융지원도 대폭 늘어납니다.
7천억 원의 신규 금융지원과 1조 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올해 끝날 예정인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폐업하거나 가동 중단된 조선소의 활용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지역 중심 플랫폼 가동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조선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도 키웁니다.
내년부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수소 선박 개발에 나서고 자율운항선박 시스템 개발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조선소에 도입하는 '스마트 K-야드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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