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방부 "청해부대, 모든 상황에 작전 수행 가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방부 "청해부대, 모든 상황에 작전 수행 가능"

등록일 : 2020.01.28

유용화 앵커>
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까지 확대되면서 우리 장병들이 수행할 임무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해, 작전을 수행 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미 '작전 지침'이 하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국군 최초의 전투함 파병 부대인 청해부대.
2009년 창설 이후 소말리아 아덴만 인근에서 활약하며 해적으로부터 우리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2011년에는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을 구출하는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가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호르무즈 해협 일대까지 확대되면서 작전 수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해적을 주로 상대하던 것에서 정규군과의 교전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작전 수행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이미 하달된 작전지침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시면 또 말씀드리기는 제한이 됩니다만, 모든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한 작전 수행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청해부대에 대한 군수지원은 추가로 고려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청해부대 31진의 출항 당시 대잠·대공 능력을 이미 보완해 출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규군의 잠수함이나 전투기와도 교전을 치를 수 있는 역량을 보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해부대는 지난해 기항지를 살랄라에서 무스카트로 이동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정현정)
청해부대는 독자적 작전수행 중에도 필요한 경우 국제해양안보구상, IMSC와 협력하게 되며 이를 위해 청해부대 소속 장교 두명이 IMS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