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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으랏차차 잘나가게' 추석 전통시장 가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으랏차차 잘나가게' 추석 전통시장 가다

등록일 : 2016.09.12

앵커>
올 여름 정말 더웠죠.
불볕더위 속에 손님들이 줄어서 울상을 지었던 전통시장들이 추석을 맞아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시장마다 할인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한데요.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 이충옥 국민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한가위 명절 준비를 하는 사람들로 시장이 북적입니다.
제수용품을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하고
인터뷰> 전영숙 / 경기도 수원시
“네 추석 장보러 왔어요. 제사 음식을 또 여러 가지 생선종류랑 모든 종류를 다 종합해서 사기 위해서…“
손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소리로 장터에 활기가 넘칩니다
현장음>
“돼지갈비요, 국내산이고요, 한 근에 4,800원에 들여가세요. 한우 국거리요. 국거리가 세일이고요.”
전통시장도 추석맞이 할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인철 / 수유시장 상인
“추석을 맞이해서 20~30% 세일 중에 있습니다”
덤을 더 달라는 흥정이 오가고 정겨움과 풍성함이 곳곳에서는 묻어납니다.
현장음>
어서 오셔봐요, 코다리 7,000원. 이거는 크고 너무 좋아 강원도 거야. 새벽에 올라온 거야 잘라드릴게요.
시장 한 켠 좌판에는 직거래 장터가 섰습니다.
농민들이 재배해 가지고 나온 나물과 채소류는 싱싱하고 저렴해 인깁니다.
인터뷰> 박남규 / 전통시장 상인
“여기서 한 48년 정도 됐어요. 옛날부터 찾아오는 사람도 있고 단골들이 연결, 연결돼서 여러 군데 멀리서도 찾아오고 있어요.”
시골 정취가 가득한 먹거리 장터는 전통시장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맛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음식에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상인들도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명자 / 시장 상인
“집에서 하시는 것보다 맛있고 간단하고 편하다고 많이들 사서 갖고 가세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KTV 프로그램 ‘으랏차차 잘나가게’도 추석 대목을 맞은 시장에 활력을 충전해줍니다.
현장음>
“추석특집으로 ‘으랏차차 잘나가게’ 수원 매산시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절 되시고요. 앞으로 매산 시장 많이 찾아오셔서 함박웃음 짓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기차기,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등 전통 문화를 하면서 한가위 명절을 즐깁니다.
인터뷰> 차상현 / 매산시장 상인
“가족들이 모여서 먹을 수 있는 송편가지고 그동안 1년 동안 어렵거나 힘들었던 것 명절에 다 같이 풀 수 있는 푸는 자리에서 모여 앉아서 이런 맛있는 음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음악회와 흥겨운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들은 명절 분위기를 돋우고 상인, 손님,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임종석 회장 / 상계중앙시장 상인회
“이런 한가위에 노래자랑도 하고 주민여러분들께 우리가 좋은 음식과 이런 것을 대접해서 즐겁게…”
더위가 물러나고 맞은 한가위 전통시장은 보름달처럼 풍성함과 넉넉한 인심이 넘쳐났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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