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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빈 집···스마트하게 지키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설 연휴 빈 집···스마트하게 지키세요

등록일 : 2020.01.22

최유선 앵커>
설 연휴에 멀리 살고 있는 가족들을 방문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랜 기간 동안 집을 비울 생각에 걱정되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빈집털이도 그중 하나인데요, 이럴 때, 첨단 기술과 경찰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빈집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채원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채원 국민기자>
집 안의 상황이 스마트폰에 나타납니다.
홈 CCTV를 통해 집 안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이 열리면 경고음이 울리고 스마트폰에 알림이 전송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장음>
“조금 더 보안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하면 이렇게 도둑이 침입했을 때 센서가 알려 주고 바로 도둑이나 이런 것들이 영상을 통해 확인이 되면 112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이처럼 스마트폰과 결합한 IT 장비들을 활용해 빈집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주 집을 비우는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에 이른바 '홈 시큐리티' 제품들은 든든한 안전 지킴이입니다.
다양한 홈 시큐리티 제품을 이용하면 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집 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문 열림과 침입을 감지하는 센서 제품과 가스 밸브를 원격으로 잠글 수 있는 스마트 가스 밸브도 있습니다.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 기술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지훈 / 가전회사 홈 IoT 상품 팀장
“홈 CCTV를 중심으로 해서 첫 번째는 도난에 최적화된 우리 집 지킴이라고 하는 보안상품이 있고요. 집안에서 외부인의 침입을 감지해서 알려주는 동작 감지 센서 그리고 문이 열렸는지를 확인해서 알려주는 도어 센서가 있습니다.”

아직 사물인터넷에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 빈집 관리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경찰의 생활안전 서비스를 받은 것도 빈집을 지키는 한 방법입니다.
경찰에 순찰을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을 요청하는 탄력 순찰제가 그중 하나인데요.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해 집을 비우는 기간과 장소를 알려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신청이 완료됩니다.
만약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면 전화나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최윤규 / 한남파출소 경장
“경찰이 직접 가서 집에 이상이 없는지 그런 것을 확인하고 있고요. 이런 탄력 순찰 제도가 있으니까요. 경찰을 믿고 설 연휴 안전하게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휴에 집을 비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빈집을 노린 절도 사건이 평소보다 20% 이상 늘어납니다.
예약 기능을 활용해 TV나 라디오를 일정 시간에 켜놓아 빈집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상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배달 온 우유나 신문이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하고 현관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도 도둑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스마트 세상'이라고 불리는 요즘 시대의 움직임에 발맞춰 빈집 관리도 첨단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첨단 기술과 경찰의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빈집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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