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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대비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일주일 남짓 남았습니다.
이번 설 농축산물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2월 호남지방에 내린 폭설로 농산물 가격이 일부 상승했지만 설 수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에 따르면 과일 등 대부분의 성수 농산물이 확보돼 있고 일부 신선 채소류는 비닐하우스 재배중이어서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타결에 따른 불안 심리로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쇠고기가격이 일부 하락했고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큰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5% 가량 상승한 13만 2천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 2.7% 보다 낮은 것입니다.

정부는 설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농협과 산림조합을 통해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공급물량을 2배이상 늘리고 민간 보유물량에 대한 출하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가격과 출하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산자단체의 매장과 직판장을 통한 염가 판매 실시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설 선물은 우리 농산물로 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우리 농산물의 판매 촉진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