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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금융위기설 일소, 시장 안정세

이른바 '9월 위기설'로 불안감에 휩싸였던 국내 외환, 금융시장이 8일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가는 오르고 환율은 내리면서, 양대 시장이 모두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국내 증시가 금융위기설을 일소하며 단숨에 1500선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 시장에는 올해 두 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4% 가량 급등하며459.42로 마감됐습니다.

이같은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이같은 안정세는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미 미국 정부는 부실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2천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당초 9월 금융위기설을 부추겼던 외국인 보유 채권의 만기 집중도, 상환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또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재투자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것도 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금융기관의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주 전방위로 펼쳐진 정부의 적극적인 구두개입 이후, 혼란으로 치닫던 외환.금융시장이빠르게 안정세를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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