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짧은데요, 이에 따라 상당수의 초등학교들이 연휴 앞뒤로 자율휴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될 경우 맞벌이 가정이나 아이를 딱히 맡길 곳 없는 가정에서는 걱정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래서 정부가 저소득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아동을 이 기간 중 돌봐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의 약 75%인 4,400여 학교가 추석연휴 기간을 앞뒤로 2일에서 4일 동안 자율휴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처럼 자녀를 돌봐주기 어려운 집 어린이들의 결식과 방치가 우려된다는 점입니다.
이때문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관련기관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연장,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단기방학 기간 중 이들 기관은 아동들에게 식사와
방과후 학교, 각종 체험학습과 문화프로그램을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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