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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젯밤 TV를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된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에 출연해 취임 6개월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00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까다로운 질문세례를 받으면서도 당당한 태도로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국민과의 TV대화에서 취임 6개월을 냉정하게 자평했습니다.

최근 대내외 악재에 부닥친 나라살림을 가감 없이 전달하면서도 다시 한번 믿고 힘을 모아달라며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00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국정지지율 추락과 독도영유권, 경제위기설 등 까다로운 질문 세례를 받았지만 시종 일관 당당한 태도로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9월 경제위기설과 관련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IMF 위기 같은 것을 맞아 경제 파탄이 나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동산은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보다 도심의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규제완화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물가 정책에 대해선 추석이 지나면 조정할 것이지만 서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공공요금을 억제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촛불시위 대응과 관련해 평화적 시위는 보호하겠지만 폭력시위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면서 법과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종교편향 논란과 대해 국민의 통합을 위해 불교는 물론, 종교, 사회 등의 통합을 폭넓게 하겠다면서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 저의 불찰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종교편향 배제 원칙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그 방향으로 가고 있고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기후 변화라는 대 전제가 있는 것으로 지키지 않으면 우리 상품이 해외에 나갈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이 압도적으로 뽑아준 뜻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임기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끼리 싸우고 과거와 싸우면 우리가 상처입고 피해는 미래가 입는다면서 이제는 다 털고 미래를 위해 합심해서 나가고, 국익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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