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제 열린 대통령과의 대화에서는 사회분야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일류 선진국가를 위해서는 법과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교육문제와 관련해선 사교육을 받지 않고 대학에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한번 법과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촛불집회와 관련해 어떤 반대 의사도 표명할 수 있지만 불법적인 행위는 강력히 법에 의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쇠고기 파동 이후 얻은 교훈이 많다면서 특히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여론을 열심히 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입시 제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사교육을 받아야 대학에 갈 수 있는 제도는 이제 없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3년 정도 되면 대학 입시제도가 바뀐다."면서 "이것 하나만은 바꿔보려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남아와 몽골까지 영어를 배우러 가는 현재 상황에 대해 정상이 아니라고 우려하면서 "외국에 가는 학생들을 국내에서 흡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교육 정책이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대학까지 무료로 갈 수 있는 길을 터 주려는 것"이라며 "정부가 만들려고 하는 전국 특목고는 과외를 안 받고 중학교 교육만 받아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서는 "돈이 없어서 공부 못 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면서
정부가 마련한 대학등록금 경감대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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