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경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에는 시장금리 안정과 내수 촉진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안들이 담기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에 경제.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시장금리 안정과 내수 활성화, 기업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적인 방안을 담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가계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장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여러 대책을 한은과 논의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의 참석자들은 실물경기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고금리는 비정상이며, 시장금리 안정을 위해 정부 각 기관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정부는 또 불경기 때 가장 신속하고 효력을 발생하는 것이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 정책인 만큼,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경기 활성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함께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 흑자를 위한 에너지 절약과 수출 촉진, 여행수지 개선,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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