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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확산되는 노사양보·고통분담

지난달 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대타협이 이루어지는 등, 사회적으로 노사 협력의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민노총 사업장에서 첫 노사화합 선언이 이뤄지는 등, 노사간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한 협력사례들을 발굴해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겠습니다.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노와 사의 상생 협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파업을 자제하고 자발적으로 임금을 반납하는가 하면, 경영계도 기존의 고용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와 제약산업의 환경변화로 직격탄을 맞은 영진약품이, 2.23 노사민정 합의 이후 민노총 사업장으로는 처음으로 노사화합을 이끌어 냈습니다.

노측은 무급순환휴직제와 근로시간 단축으로 양보의 입장을 취했고, 사측은 비정규직 근로자 27명의 정규직 전환과 경영진 임금 30% 자진반납으로 화답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종합건설사인 삼창기업에서는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자는 공감대가 노조에 형성돼 올해 임금협약을 사측에 위임했고, 사측은 고용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선에서 임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노사협력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세제혜택을 비롯한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달 말 노사민정 합의사항이 제대로 실천되는지 감독하게 될 이행점검단을, 이번 주중에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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