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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엔화 대출 중소기업 금리 인하

최근 엔고 현상과 금리 상승으로 엔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들 기업이 만기를 연장할 경우 금리를 낮춰주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청장과 6개 시중은행장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의류를 생산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가 엔화 대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합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엔화 대출 중소기업들이 최근 엔고 현상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음을 공감하고, 대출 기한을 연장할 경우, 최대 2.27%p까지 금리를 인하해 주기로 했습니다.

또 엔화 대출을 원화 대출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상환 수수료도 면제해줄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와 금융권은 엔화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트랙을 통해, 만기 연장과 신규 대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패스트 트랙 대상이 아닌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도,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지역 신용보증기금과 은행간 협약을 통해, 최대 5천만원까지 '엔화대출 특례보증'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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