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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심환자 추가 발생, 비상체계 가동

정보와이드 930

의심환자 추가 발생, 비상체계 가동

등록일 : 2009.04.30

돼지인플루엔자, SI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현재까지 추정환자 1명과, 의심환자 5명이 발생한 상탠데요,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등 SI의 국내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가로 접수된 의심환자 9명 중 4명은 의심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인된 4명은 유전자를 검출해 정밀진단하는 PCR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현재 검사가 진행중인 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하루 이틀 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양성판정을 받아 추정환자로 분류되면 국가지정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게되고, 확진환자여부를 가리기 위한 추가조사가 이어집니다.

보건당국은 앞서 추정환자로 판명돼 분당 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중인 50대 여성은 치료제 투여로 현재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추가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범부처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외교통상부는 국가재난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조정한 데 이어, SI의 진원지 멕시코에 대한 전지역 여행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강제성을 띄는 여행금지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국제선 항공기 전노선 입국자와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도 강화한 상태입니다.

열감지카메라를 통한 발열감시와 현장 유전자 검사까지 준비해 바이러스의 유입로부터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감시망을 빠져나가는 경우에 대한 대비책도 세웠습니다.

보건당국은 대한의사협회 등과의 협조를 통해 전국의 상황을 파악하는 응급신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의심증상의 적극적인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자료집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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