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아세안, 안보협력 '가속'

지난 2일 폐막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공동언론성명이 채택 됐는데요.

이를 계기로 한·아세안간 안보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실험 반대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습니다.

이같은 아세안 국가들의 의지 표명은 북한의 핵개발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간 전통적으로 핵문제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보였던 아세안 국가들이 북한의 핵개발을 규탄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천명한 것은 앞으로 북한의 대한 유엔제제가 본격화 될 경우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UN 결의안의 효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북한의 국제사회에서의 고립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세안 지역은 오래전부터 북한이 외교적으로 상당히 공을 들인 지역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은 오래전부터 동맹관계를 유지해 온 대표적인 국가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과 동맹관계에 있는 국가를 마저 북핵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같이 했다는 점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대화관계 수립 이후 지난 20년 동안 경제관계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던 한·아세안.

하지만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한·아세안간 외교·안보 협력관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