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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주변국 단합된 대응 필요"

정보와이드 모닝

이 대통령 "주변국 단합된 대응 필요"

등록일 : 2009.06.05

이명박 대통령이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관련국의 단합된 대응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획기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 등 방한중인 미국의 고위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핵실험 등 북한의 잇따른 한반도 긴장조성 움직임에 대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과도 협력해 단합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통해 국제사회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주변국들이 한목소리로 설득해야 만 북핵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획기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면서 실용적이고 유연한 대북정책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오는 16일 미국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핵을 포함해 오바마 대통령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할 수도록 한미동맹이 더욱공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과거와 같이 도발 뒤 협상을 통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면서 미국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마지막으로 오는 16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한 뒤 오찬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는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 국가 정상과는 처음 갖는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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