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선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한국국제협력단과 민간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매년 추석연휴 8만 명의 시민들이 오고 가는 김포 공항.
이곳에서 24일까지 특별한 사진 전시가 열립니다.
다문화 가정을 필리핀과 캄보디아 등 모국에 다녀오도록 도운 일.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모국어 도서를 기증한 현장.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켜온 활동.
또한 해외 봉사단원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흘린 땀을 고스란히 담아낸 사진들입니다.
그간 공항공사와 아시아나 항공, 그리고 국제협력단 코이카가 펼쳐온 나눔의 현장들로, 무상 원조기관과 민간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기획한 사진전십니다.
김중만 사진작가도 '나눔' 사진전에 동참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캄보디아 등지에서 현지 주민들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자연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가위 기간 김포공항을 찾는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사진은 총 55점.
이번 전시로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우리나라의 나눔 문화가 우리사회에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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