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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낙동강 살리기 - 지역여론을 듣는다

모닝 와이드

낙동강 살리기 - 지역여론을 듣는다

등록일 : 2010.10.29

경남도가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지만 지역 단체장과 주민들은 낙동강 살리기에 대한 강한 바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홍수 예방을 위해 2007년부터 하천정비사업을 진행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산청군수와 지역주민들을 만나봤습니다.

Q. 산청군 하천정비, 추진 배경은?

A. 이재근 산청군수

우리 산청군은 지리산 자락에 있기때문에 옛날부터 여름에는 큰 홍수에 피해를 보며 살았습니다. 그런 큰 물이 지고나면은 1년내내 땀흘려서 지은 농사, 헛농사가 되기도하고 마음 아픈 일이 수도 없었죠. 그래서 하천은 제대로 정비해야 되겠구나 작심을 하고 하천폭도 넓히고 퇴적토를 준설해서 저지대 농경지 리모델링도 해주고 잔여부지에 수변에 공원도 만들고 열심히 4~5년동안 한 결과로 지금은 우리 주민들이 너무 좋아할 만큼 많이 그런부분이 해소가 됐어요. 저도 이렇게 하천이 이렇게 국토를 만들어야겠다는 자부심도 갖고요. 최근에 와서는 다른 지역분들이 산청에 하천살리기 부분을 견학도 오고 벤치마킹하려는 공무원들도 많이오고 합니다.

Q. 산청군민, 하천정비사업 반응은?

A. 이재근 산청군수

주민들 다 좋아하시죠. 우선 물난리가 없어졌다,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수변공원이 많이 생기니까 거기나와서 운동도 하고, 또 외부에서도 와서 놀다가기도 하고 다들 좋아하세요. 우선 경관부터가 좋고, 하천이 살아난 모습이 그냥 확실히 보이잖아요.

Q. 낙동강 살리기 사업, 왜 필요한가?

A. 이재근 산청군수

낙동강 살리기도 우리 산청에서 하고 있는 사업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저도 이번 사업을 하면서 느꼈는데 하천에 퇴적토가 자연 그 상태가 아닙니다. 쓰레기도 많이 묻혀있고 흙이다 모래다 자갈이다 쓰레기다 동시에 쌓여있어요. 그래서 이걸 좀 걷어내고 그러다보면 보시는 바와 같이 하천도 살고 물고기도 많이 늘어나고 그렇게 되리라 봅니다.

Q. 경남도 시장?군수 공동 기자회견, 취지는?

A. 이재근 산청군수

정부가 추진하는 일을 우리 지역에도 주민한테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고요. 또 덧붙여서 낙동강 4대강뿐 아니고 우리처럼 상류에 있는 지천까지도 예산 투입해서 정비도 제대로 하고 다듬고, 우리 옛날부터 금수강산이라고 하잖아요. 이런게 관광자원도 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상부지역에도 많은 사업을 해주십사 건의를 드리고 싶네요.

Q. 낙동강 살리기 사업, 기대효과는?

A. 이재근 산청군수

많은 관광자원도 생기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잘 다듬고 잘 가꾸고 하면은 그 자체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옴으로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팔리고 또 식당이나 숙박시설이나 관광에도 도움이 되지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Q. 강 살리기, 왜 필요한가?

A. 안재현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옛날에는 침수가 많이 되고 했는데 강 폭을 넓히니까 침수 안되고 물이 배수가 잘되니까 지역주민들한테 많은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우리 농민들로 봐서는 아주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농민은 인자 침수가 되면 1년 농사를 망치니까 강이 인자 폭이 넓어지고 정리가 잘되면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농민으로서는.

Q. 지속적 하천정비, 필요성은?

A. 안재현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우리가 생각하는 거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강폭이 여기는 지금 너르지만은 밑에 하구쪽에는 쫍아요. 더 거서 더 확장을 해서 물이 잘 빠져가게끔하는게 좋고 위에만 넓힌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밑에가 지금 좁으니까 더 넓히고 확장을 하면 좋겠습니다.

Q. 하천정비 전, 피해는?

A. 이봉호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지난번 매미때나 새마(?)때는 말할수 없었어요. 침수가 되면 온 들을 다 덮어요. 그래서 상당히 농사피해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사하기 이전에는 물 빠짐도 잘 안되서요. 그래서 농사가 잘안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 공사한 이후에는 물도 흐름이 잘되니까 잘빠지고 또 제방도 정비가 잘돼서 전혀 그런 염려가 없고 우리 특히 시설하우스 같은거 하는거는 물이 안빠지면 농사가 안됩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정말 그 아주 잘돼요.

Q. 하천정비 사업, 지역주민 반응은?

A. 이봉호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지역주민들 반응은 아주 좋았지요. 그 어쨌든 우리가 해야될 일이고 언제해도 해야될 일이기 때문에 정말 주민들은 아주 열광적으로 호응했습니다.

농경지가 저지대는 일모작 밖에 못합니다. 농사를 지으면 벼농사 한번만 짓고 마는데 요즘은 저지대 복토를 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시설하우스도 할 수 있고 모든 작물로 두번씩 다 할 수 있는 그럼 이점이 많았지요.

Q. 낙동강 살리기 사업, 왜 필요한가?

A. 이봉호 /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강이 옛날에는 다 모래나 다 이런기 퇴적이 돼있어서 물빠짐이 잘 안되고 또 그 침수되는 데가 많고 이러기 때문에 반드시 낙동강 살리기나 강 이 확대사업은 지속적으로 해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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