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8개월째 경상흑자…연간 300억달러 전망

모닝 와이드

8개월째 경상흑자…연간 300억달러 전망

등록일 : 2010.10.29

지난달 경상수지가 40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경상흑자는 당초 목표치를 훌쩍 넘어,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40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8월보다 18억7천만 달러 늘어난 규모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겁니다.

특히 조선 분야의 수출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데 힘입어,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56억7천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모두 237억3천만 달러로, 지난 7월 발표한 연간 전망치 21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이런 기조가 유지되면,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영복 / 한국은행 국제수지팀장

“올 9월까지 흑자규모가 거의 240억달러에 달했고 연말까지 수출을 중심으로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연간 300억달러 흑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난달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이 늘면서,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19억6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여행수지도 추석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9억3천만 달러의 적자를 보였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