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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평도 도발…한·미·일 공조 가속화

모닝 와이드

연평도 도발…한·미·일 공조 가속화

등록일 : 2010.11.30

6자 수석대표 회담을 열자는 중국의 제의를 사실상 거부한 정부는 미국, 일본과의 공조를 가속화하며,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달 초 워싱턴에서 3국 외교장관이 만나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6자 수석대표 회담을 통해 북한 문제의 출구를 찾으려는 중국의 제의에 에둘러 ‘거부’ 입장을 밝힌 정부는, 다시 한번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민동석 외교통상부 2차관은 “지금은 6자회담을 할 여건이 전혀 조성돼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본회담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결국엔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도 깔려 있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결국 큰 그림내에서는 6자회담의 테두리안에 있는 것으로서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올 수 있도록 중국이 역할을 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북 압박을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본격화됩니다.

특히 다음달 초 워싱턴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연평도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기조를 확인하고, 6자회담에 재개에 대한 기본 입장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이 쉽게 약속을 하고 합의한 사항을 쉽게 파기를 한다든가 그런 식의 협상 패턴이 되풀이되서는 안된다는 인식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평도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회의 기간 중에 클린턴 미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의 양자협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교환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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