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솟고 있는 전셋값에 대한 대책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가구 주택 2만 6천 세대를 매입해 전세로 공급하고, 전세 대출금 지원을 7조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치솟고 있는 전세값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서민이 뚜렷하게 체감할 정도로 전세값이 오르고 있다면서, 서민들은 전월세가 아니면 살 곳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가구주택 2만6천 세대를 매입해 전세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처음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2월 중순 넘어 2월말까지 입주자를 공모한다...사가지고 수리를 해서 전세로 주는 것으로 하고...”
아울러 이 대통령은 보금자리 주택에서 소형 임대주택을 예정보다 앞당겨 공급할 것이며, 소형 임대주택을 짓는 민간 건설업체의 금리를 2% 낮추는 등 민간의 소형주택 건설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민 주거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세자금 지원 규모를 7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재정자금을 7조원 정도를 금융기관에서 하는데 이자를 해서 서민들이 돈을 빌려서...”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월세 대책이, 이달 말쯤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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