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온라인 민원 수수료, '카드 포인트'로 결제

모닝 와이드

온라인 민원 수수료, '카드 포인트'로 결제

등록일 : 2011.02.18

정부는 온라인 민원 포털인 '민원 24'를 이용해 일상에서 자주 이용되는 민원발급 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는데요.

이 때 쓰이는 민원수수료의 결제수단으로 앞으로 카드 포인트가 활용됩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병원 씨는 인터넷을 이용해 자동차검사 과태료를 냅니다.

기존 카드결제 과정과 똑같아 보이지만, 카드를 사용하며 적립된 포인트로 결제한 것입니다.

김병원 / 회사원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짜로 내는 느낌이네요.”

서울시는 지난 12월부터 이 같은 카드포인트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제도를 도입했고, 12월 한 달 동안 이뤄진 카드결제 13만 6천 건 가운데 4만 1천 건 .

6억 7천만 원 가량이 포인트로 결제됐습니다.

서충진 과장/서울시 세제과

“카드사 누적포인트가 1조 6천억 원에 이르고 연간 1천200억 원씩 소멸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전국 최초로 세금납부에 쓸 수 있도록 개발해 시민의 권리를 찾아 드리게 된 것입니다.”

행정안전부도 정부 민원 포털 '민원 24'와 정보공개청구 수수료 결제 수단으로 카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 8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민원 발급 수수료를 결제 할 때 1포인트를 1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김정기 과장/ 행정안전부 민원제도과

“민원24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를 도우려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정부와 카드사가 협력해 최초로 정부 차원의 민원발급 수수료 포인트 결제방식을 도입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민원 24'를 통해 수수료가 결제된 횟수는 모두 9백만 건으로 결제금액만 33억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한 경우는 모두 44%에 이릅니다.

이효진 팀장 / 'ㅂ'카드 포인트팀

“민원 24를 이용한 결제금액이 총 33억 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44% 정도가 신용카드로 결제된 만큼, 포인트 결제는 이용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정부는 결제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는 5월부터는 토지대장 등본과 개별 공시지가 확인서 등 모두 770종에 이르는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를 카드 포인트로 지불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