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리비아에서 우리 교민 철수가 시작됐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한국시간으로 어제 오후 늦게 리비아 벵가지 동쪽 토부룩에 있는 중소기업 직원 9명이 자동차편으로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리비아와 이집트 간 국경 지역에 이집트 대사관 영사를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교민들이 원할 경우 안전하게 리비아를 떠날 수 있도록 이동 방법과 교통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고, 철수 과정에서 교통 수단이 없을 경우 대사관으로 비상 대피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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