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전국 최초로 청사 내에 장애인이 운영하는 건강카페가 들어섰습니다.
대전의 장애인 사회적기업 1호인 한울타리가 운영하게 되는데요.
대전광역시 김지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최근 시청 1층 로비에 새롭게 문을 열은 건강카페.
얼핏 보기엔 일반 커피 전문점과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운영업체가 사회적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을 두고 있습니다.
시청 ‘건강카페’는 대전 장애인 사회적기업 1호인 ‘한울타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생산한 우리밀 쿠키와 빵, 전통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건강카페/ 운영으로 시민들에겐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에 개점한 건강카페의 운영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시 산하 공공시설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편, 카페 운영자는 사회복지법인 다원으로 지난 1월 공개입찰을 통해 낙찰자로 선정되었고, 연간 임대료는 약 7백만원 가량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운영을 하는 사회적기업.
이 사회적기업이 만든 건강카페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건강하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츠대전뉴스 김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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