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 언어장벽 때문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대전 중부경찰서가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운전면허 교실을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광역시 이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 문을 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몰려드는 지원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대전 중부경찰서가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대전면허시험장과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25일 문을 연 이 운전면허 교실에는 총 130 여명이 운전면허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번역된 교재 등을 활용해 수업의 편의성을 높혔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가 4개구 외국인지원센터를 순회 방문해 무료로 강의하고 중부경찰서는 교재 및 기관간 연계를 총괄하며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신체검사, 도로주행시험장 등 체험을 지원 중입니다.
한편, 대전시도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비용 일부에 대한 지원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츠대전뉴스 이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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