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전국 6곳 선정

모닝 와이드

신재생에너지 실증단지 전국 6곳 선정

등록일 : 2011.05.17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 전국에 6곳의 실증단지가 만들어져서, 오는 2013년까지 480억원이 지원됩니다.

송보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식경제부는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단지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태양광 부문은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등 모두 3곳이 선정됐습니다.

풍력부문에선 호남권에 풍력시스템이 동남권에는 풍력부품이 선정됐으며, 연료전지 부문은 대경권이 선정됐습니다.

태양광 분야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해 광역별로 1곳씩 선정됐습니다.

풍력 분야는 풍력발전 적합지인 전남 영광 인근과, 풍력 부품산업이 집적돼 있는 동남권이 낙점을 받았습니다.

대경권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기여도가 큰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이 기반을 닦아놓은 터여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용현 주무관 /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인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과의 연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업계의 수요 및 요구사항, 기업분포,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그 동안 중소기업은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개발했더라도 이를 검증하고 실증할 곳이 없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게 사실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실증단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과 소재, 시스템에 대한 시험·실증 등이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돼, 산학연이 연계된 신재생에너지 공동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에 가속도가 붙어, 수출도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실증단지에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오는 2013년까지 모두 4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