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늘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8년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천주교 16개 교구의 사제와 신자 등 2만여명, 그리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강론을 진행한 강우일 주교는 "한국 전쟁은 가장 참혹했던 전쟁 중 하나"라며 "전쟁은 어떤 형태든 어떤 이유가 있든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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