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여름휴가,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이번 여름은 산좋고 물맑은 우리 농어촌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미리 보는 농어촌으로의 여름휴가, 강석민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가다왔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휴가지 선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1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통해, 고민 해결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어촌 마을의 여유와 재미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여름휴가를 미리 다녀온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합니다.
미꾸라지 잡기는 물론 동물원에서 보기만 했던 토끼, 원숭이도 이곳에서 만지고 안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릴 적 할아버지 어깨 너머로 보곤 했던 볏짚인형 만들기는,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합니다.
찹쌀떡과 유기농 콩 등 지역별 향토 음식과 특산물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해외로 빠져 나가는 관광객의 국내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우리 농어촌의 멋과 맛을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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