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외고산 최대 옹기가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제 외고산 옹기는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ubc 울산방송,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높이 223cm, 최대 둘레 517.6cm.
지난해 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 맞춰 외고산 옹기마을 장인들이 만든 최대 옹기입니다.
이 옹기는 이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인증하는 세계 최대 옹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이 옹기는 수직 높이와 최대 둘레 그리고 옹기 입구의 지름과 둘레가 세계에서 최고라는 인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기네스 측은 지금까지 옹기 심사기준이 없었던 만큼, 최대 토기단지는 높이가 최소 2m를 넘어야 한다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아만다 모칸 심판관 /기네스 월드 레코드
“이번 작업을 통해 한국 기록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토기단지라는 기록이 수립됐습니다. 한국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토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큽니다.”
6번의 도전 끝에 만든 외고산 옹기는 지난 2009년 3월 첫 시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세계기록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울주군은 기네스 기록 인증을 계기로 발효음식관을 조성하는 등 옹기마을을 전통문화의 산실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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