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4일 실시될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일정상 부재자 투표를 이용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국민의 한사람 시민의 한 사람으로 투표에 임하실 것이라며 서울시가 실시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이대통령이 일정상 오는 24일 직접투표가 어려운 상황이라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될 부재자 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금융시장 위기관리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선거를 치르는 사람은 오늘이 당장 급하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도록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계속되는 정치권의 포퓰리즘 정책 경쟁을 중단 해야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박정하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 보도한 것처럼 이 대통령이 무상급식 투표에서 꼭 이겨야한다며 투표와 관련해 언급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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