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차 방한중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개발협력과 인프라,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적인 IT 강국이 된 사례를 모범으로 향후 동부 아프리카의 IT허브이자 경제중심지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이 대통령은 한국 개발협력 사업의 핵심은 인적자원 양성을 통한 능력 배양이라면서, 르완다 국립대 정보통신 기술 공학부 건립사업 등을 통해 인력양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향후 르완다의 에너지와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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