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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거리로켓 발사 중지하면 경제지원"

정책&이슈

"장거리로켓 발사 중지하면 경제지원"

등록일 : 2012.03.28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장거리로켓 발사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이 발사를 중지하면 국제사회는 북한의 피폐한 경제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장거리로켓 발사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에서 내외신 기자 브리핑을 갖고, 북한이 발표한 '장거리로켓'발사 계획은 UN 안보리결의 1874호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심각한 안보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우익 장관/ 통일부

"북한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 사회와 공조하여 이를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입니다."

류 장관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평화의 길을 선택한다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아주 포괄적이고 강력한 지원을 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여러차례 천명한 바 있고 또 그렇게 실행 할 것이라며, 다만 도발을 중지하도록 사전에 어떤 혜택을 주는 일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이어 서울 핵안보회의에서 양자 또는 다자간에 북핵문제가 다뤄졌고,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위반이자 북미합의에 대한 정면 도발이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좋은 선택의 기회는 열려 있고, 우리 정부의 대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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