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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EU 정상, 北 로켓 발사 우려 표명

정책&이슈

한·EU 정상, 北 로켓 발사 우려 표명

등록일 : 2012.03.28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반 롬푀이 EU 상임의장과 조제 바호주 집행위원장 등 유럽연합 지도부와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조금 전에 공동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여기서도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죠?

네, 그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유럽연합 지도부와 조찬을 겸한 양자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도 대북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발사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그 동안 EU가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을 평가하고, 북한 주민 인권과 탈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또 지난해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이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고위 정치대화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특히 인권 분야에서 양자간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은 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환영하고, 공약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이란 핵 문제와 최근 시리아 정권의 무력사용과 인권 탄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EU 정상회담에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늘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5개국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갖습니다.

오전에는 온딤바 가봉 대통령,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또 오후에는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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