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어제도 각국 언론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외신기자들이 본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를
송보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핵안보회의 마지막 날.
세계 53개국 정상과 4개 국제기구 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오전부터 회의 소식을 타전하는 기자들의 취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의 결과물인 서울 코뮈니케의 내용은 기자들의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외신으로는 가장 많은 200명이 넘는 기자단을 파견한 일본 언론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핵안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로켓 발사로 위기감을 조성해 핵안보 회의의 주요 의제를 가로챈 북한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한편 외신기자들은 회의장인 코엑스의 편리한 시설과 질 높은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서울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도 최첨단 IT 기술과 친절한 시민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라이널 기자/ 보이스 오브 러시아
“아름다운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등 한국에는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것들이 잔뜩 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끝났지만 세계 주요 언론들은 서울 코뮈니케에 담긴 과제와 실천방안들을 계속해서 점검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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