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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연중기획 열네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8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K-FOOD를 주제로 한 전시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식품 수출을 위한 상담회장도 마련됐는데요.

입은 물론 눈도 즐거운 ‘코리아 푸드쇼’ 현장을 여정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이 모두 들어간 구절판. 화려한 색감 덕분에 음식 보다는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집니다.

한상 가득 차려진 비빔밥과 한식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퓨전음식들은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이은일 (서울 신정동)

“실제로 와서 보니까 너무 예쁘고 아이들에게 보여줘서 좋은 것 같고...“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한국 식품들이 전시된 이곳은 대한민국 식품박람회장입니다.

korea food show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답게 모두 1천 150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못한 국내 식품들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K-Food의 가치 재발견을 위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들도 더해졌습니다. 

두드림, 어울림, 기다림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주제전시관을 열어 한국식품들의 특징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박람회장의 또 다른 곳. 한창 상담이 진행 중인 이곳은 1:1 바이어 수출 상담회장입니다.

모두 20개국 150여 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찾아 한국 식품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여러 명의 바이어를 접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한 번의 상담으로 수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수출을 하고 싶어도 활로를 찾지 못했던 국내 중소식품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밖에 없습니다.

윤광배 팀장 / (주)한성식품 영업팀

“수출하고자해도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니 저희는 감사하고...“

올해 상담실적 목표는 3천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뿐 아니라 해외바이어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히데유키 이치하시 (일본 바이어)

“일본에서는 한국 김치라고 하면 배추김치 밖에 없는데 지금 여기 와서 여러 가지 김치를 보고 나니 내일 직접 부스에 가서 실물을 보고 맛도 보고 싶습니다.“

국내 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개척하기 위한 2012 korea food show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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