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가입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7다.
이제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를 넘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영 / 서울 구의동
"친구들, 가족들 모두 스마트폰 이용해요"
이예슬 / 경기도 용인
"대학교에서 모임 할 때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편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폰 대중화가 시작된 지난 2009년 이래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는 휴대전화 가입자 두 명 중 한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SK텔레콤 가입자 중에선 51%가, KT에선 53.3%가, LG유플러스에선 48.4%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달 기준 모두 2700만명 정도로 올 하반기에는 3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태 연구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여가활동과 소통의 즉시성을 원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수요가 전연령대로 증가하고 있고,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줄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앞으로 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정보를 찾고 대화를 나누면서 스마트폰이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일상과 인간관계를 관리하면서 이용자들이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 이제는 단순한 전화기가 아닌 일상 생활의 필수품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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