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세종시가 어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2014년까지 36개 정부기관이 이전하게 될 세종시는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17번째 광역자치단체 세종시가 출범식을 갖고 행중중심복합도시를 향한 닻을 올렸습니다.
충남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충북 청원 군 일부 지역을 합쳐 탄생한 세종시는 총 면적 465㎢로 서울의 3/4 크기입니다.
오는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국토부, 환경부, 문광부, 지식경제부 등 모두 36개 정부기관과 1만 1천 여명의 공무원이 이전하게 됩니다.
정부는 차질없는 부처 이전과 세종시의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도시를 맞이하는 주민들도 명품도시 세종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현재 12만 1천 명 수준인 세종시 인구가 조성 완성 단계인 2030년에는 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범식을 갖고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태어난 세종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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