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구상이 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100명 안팎의 실무형 인사들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규모는 100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측은 인수위원 25명을 포함해 역대 정권의 절반 규모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이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특히 여성과 이공계 발탁, 탈영남 인사 등의 인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장 인선에는 국민 대통합을 상징할 수 있는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인수위 구성원들은 실무형 인사로 채운다는 것이 박 당선인측의 설명입니다.
당 내부에서 과거 정권 인수위원회의 잘못된 점을 교훈으로 삼아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인수위원회는 조용하게 운영되면서 국정과제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일까지 국정운영 구상을 마친 뒤, 다음날인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선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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